
안녕하세요. 자가격리로 한뼘 술집 투어를 다니지 못해
오늘도 다른 콘텐츠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은
격리 중이었던 저에게 갑자기 찾아온
파커 만년필
을 소개합니다.

격리를 하면 정말 밖을 바라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밥은
집에서 해먹거나, 시켜먹거나, 누가 사다주거나
해야합니다.
시켜먹을 때도 문을 열고 받으시면 안되고요.
"밖에 놔 주세요" 라고 정중히 말씀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부터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었던 저는
친구에게 까르보나라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거기에 희한한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요놈입니다.
풀 네임은
아이엠 코어 브러시트 메탈 GT
저는 글을 써야하는 사람인데요
이전에 제가 나오지 않는 펜을 붙들고
열정적으로 끄적인 적이 있습니다.
그걸 본 저의 친구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초심자에게 적당한 파커 만년필을 사다 주었드랬죠.

케이스를 열면
만년필만 보이는데
살짝 내부 판을 들어보면
보증서와 잉크가 나옵니다.

구성은 만년필, 충전재 2개, 그리고 보증서와 설명서 입니다.
펜 선물은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뭐든 악필로 휘갈기는 제게
만년필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기대중이에요.

일단 만년필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뚜껑을 열고 몸체를 분리하니
날렵한 펜촉이 나오고
그 뒤에 잉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컨버터가 달려있습니다.
충전재는 컨버터를 분리한 뒤 거기에 꼬옥 끼워주시기만 하면 돼요.
끼워두고 잠시 닫고 기다렸다가
쭈욱~ 그어보면 아주 부드럽게 잉크가 종이에 스며듭니다.

아주 잘 아는척을 했지만
사실 처음 열었을때
어떻게 쓰는 건지 몰라서
사용 설명서를 펼쳤어요.
그런데 더 모르겠더군요?
친절한 그림 설명이 저에게는 더 어려웠..
그래서 유튜브를 참고했습니다 후훗!

저의 첫 만년필 파커
초등학교 때 연필 한다스를 받으며 기뻐했던 제가
이제는 만년필을 쓸 나이가 됐다는게 새롭기도 하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악필을 보여드릴 수는 없어
인증은 못해드리지만
초보자가 쓰기에 편리한건 확실하네요.
저는 펜 선물을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꼭 주변 분들에게 펜 선물을 해보세요.
마음이 잘 전달 될겁니다 = )